[국무조정실]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청년정책과
발행일 2024-05-09 조회수 37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입니다.

다운로드: https://www.opm.go.kr/opm/info/policies.do?mode=view&articleNo=153207

(용량 제한(10MB) 이 있어 다운로드 가능 링크 첨부합니다.)

2년마다 실시되는 사항으로 2024년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래 주요 조사 결과는 국무조정실 속기자료 중 일부 발췌본이오니 참조 바랍니다.

 

주요 조사 결과

    • 첫째, 주거 분야입니다. 

   청년의 주거 실태 및 주거 인식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청년의 주거 환경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인 부모와 동거 현황을 보면 청년의 57.5%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취업자 비율은 67.4%이며 부모 동거 청년의 3명 중 2명꼴인 67.7%는 아직 독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독립을 계획하지 않은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5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가장 선호했으며 전세자금 대출, 월세 등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주거 정책의 선호 순위는 동일하나, 전세와 월세 지원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둘째, 취업과 노동 분야입니다. 

   취업 여부, 계약기간, 임금 수준뿐만 아니라 일과 생활의 균형의 관점에서 청년의 노동 여건을 분석하였습니다. 

   청년 취업자 비율은 67.4%이며 이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른 20~34세 고용률 67%와 유사한 결과입니다. 

   취업한 청년의 월평균 임금은 252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인데 그 가운데 1년 미만 근속기간의 비율도 3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이 이직 또는 구직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 임금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용 안정성, 본인의 장기적 진로 설계, 근로시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심리적 소진 상태, 즉 번아웃을 경험한 비율은 3명 중 1명꼴인 33.9%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진로 불안이 37.6%로 가장 높고, 이어 업무 과중, 일에 대한 회의감, 일과 삶의 불균형이 번아웃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 셋째, 취약 청년 관련입니다. 

   은둔형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 청년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립의 수준을 확인하는 방안의 하나는 외출 빈도를 묻는 것인데 보통은 집에 있다고 답한 경우를 편의상 은둔 집단으로 부릅니다. 

   집을 벗어나지 않는 임신과 출산, 장애와 같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면 은둔형 청년은 전체 청년의 2.4% 수준입니다. 청년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약 24만 4,000여 명 규모로 추정됩니다. 

   청년들이 은둔 생활을 하게 되는 이유로는 취업의 어려움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 학업 중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나 질병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원을 돌보는 책임을 맡고 있는 이른바 영 케어러 청년은 0.6% 수준으로 청년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약 6만 명 규모로 추정됩니다. 

    • 넷째, 청년들의 사회 인식, 미래 설계 분야입니다. 

   청년이 갖는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인식 구조를 파악하고 청년이 바라는 미래상과 현재의 여건과의 관계를 살피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청년들의 현재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점수를 10점 만점으로 조사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 5.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복감은 6.9점, 선택의 자유에 대해서는 6.9점이었으며 사회에 대한 신뢰는 5.2점이었습니다. 

   본인의 소득계층에 대해서는 56.5%가 중간층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12.3%는 중상층 이상, 31.2%는 중하층 이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미래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94.8%가 어느 정도 이상 실현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 결혼 계획과 출산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미혼 청년의 경우 향후 결혼 계획은 75.3%가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남성은 79.8%, 여성은 69.7%가 있다고 응답해서 남녀 간의 약 10%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녀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63.3%가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남성은 70.5%, 여성은 55.3%가 있다고 응답해 남녀 간 약 15%p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경제 분야입니다. 

   청년이 기본적 삶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데 영향을 주는 기본 사항인 가구생활비, 가구소득, 재산, 부채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생활비는 가구 단위로 묻되, 소득과 부채 재산은 가구와 개인 단위로 별도로 조사하여 청년의 경제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303만 원 규모이고 지출 항목으로는 식료품비, 연금, 보험료, 교통비, 교육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6,443만 원 수준이고 평균 부채 규모는 5,080만 원 수준입니다. 이것은 청년 개인 가구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요. 청년이 속한 가구가 되겠습니다. 

   청년 개인으로 살펴보면 연평균 소득은 2,162만 원이고 부채는 1,172만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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